♪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♬
저자: 이다혜
출판사: 현암사
연도: 2017
*why
이 책의 작가는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남성중심의 삶속에서 남성의 보조적인 역할을 무의식중에 당연히 받아들이며 살아왔던 여성들에게 좀 더 단단해져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저술했다.
*what
이 책에서는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소설작품, 저자의 삶 그리고 그동안 상영되었던 영화를 통해서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. 하지만 시대가 점차적으로 변함에 따라 페미니스트로써 당당하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.
*how to
앞으로 나는 어렸을 적부터 당연히 몸에 베인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시각을 다른 각도에서 신중히 생각해 볼 것이다.
1.
나는 이다혜 작가가 쓴 ‘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’가 남편에게만 의지하고 살아가는 여성들이 남편이라는 알에서 깨어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.
3.
왜냐하면,
첫째, 어렸을 때부터 무심코 몸에 베인 무의식의 사고가 저자의 질문을 통해 '왜‘라는 질문을 통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고,
둘째, 저자의 질문을 통해 ‘원래 그런 거구나’가 아닌 ‘왜’라는 질문이 많아질수록 독립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며,
셋째,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‘자신에 대한 존재’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.
1.
그래서 나는 저자 이다혜님이 쓴 ‘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’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존재적 가치를 여성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.
그러나 책의 분량에 비해 책값 책정이 조금 높은 것이 아쉽다.
* 내 마음속에 남은 한 문장 : “페미니스트는 남성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존재라고 믿는 사람입니다.”
[목 차]
시작하는 말: 나는 어쩌다 인생을 시작하기도 전에 회고하게 되었을까
최애 장르 다시 보기: 범죄물의 팬인데 여자인 경우
창작의 재료 혹은 영혼에 대하여
죽거나 혹은 미치거나
너는 어느 편이냐 묻는 말에 대하여: 혹은,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비웃음에 관하여
반성문
더하는 말 1: 소녀들이여, 야망을 가져라
타인의 고통
알바고양이의 휘발유를 둘러싼 모험
일하는 가난한 여성들
마마 돈 크라이
우리는 과거에 상상했던 미래에 도달한 것일까
나는 네가 살지 말아야 할 집을 알고 있다
마흔 살의 내가 스무살의 나에게
이어 읽기: 괜찮냐고 묻고 싶은 당신에게
웃어요 웃어봐요 좋은 게 좋은 거죠
화장실의 귀곡성
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
더하는 말 2: 세상을 바꾸는 만 원
별 뜻 없이 하는 말
여성 독자는 이해합니다
가이드 없음, 전진 가능
당신은 그것이 기분 탓이라고 말했다
끝맺는 말: 당신이 이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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